사과 고향 거창,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 사과나무 숲에는 특별한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유영재, 박미정 씨 부부는 5년 전 고목 사과나무의 매력에 빠져 자연의 힘으로 자라는 사과나무 숲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제초제나 관수 시설 없이 자연 그대로의 방법으로 사과를 재배하며, 정성으로 만든 사과는 어떤 것보다 달콤합니다.
부부는 동화 같은 아기자기한 숲에서 갓 딴 사과를 이용해서 사과피자, 사과카레, 사과도넛 등 푸짐하게 요리를 만듭니다. 특히, 부부의 카페 대표 메뉴는 톡 쏘는 청량한 맛의 “애플사이다”입니다.
"한국기행 맛집 리스트"
쉬지 않고 일해온 부부는 가을 나들이를 떠나봅니다.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아름다운 감악산을 걸으며 서로의 사랑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거창에서 익어가는 사과의 맛을 찾아 부부의 사랑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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